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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18일차 : 팔도비빔면 2 맛보기 : 팔도비빔면 1과 비교샷

andyscandy 2024. 11. 24. 19:25

팔도비빔면 2를 선물받은지 며칠 되었는데 드디어 뜯어볼 기회가 생겼다
비빔면 중 제일 좋아하는 팔도비빔면과 비교해보니 포장지만 봐도 너무 다르다!
오리지널은 얇고 가벼운 면인데 팔도비빔면2는 너구리같이 엄청 두꺼운 면이었다. 너구리는 면 직경이 좀 둥글다고 해야해서 너구리 면도 아니고 진짬뽕면? 굵고 약간 단면이 네모낳게 살짝 납작한 면이었다.

처음에는 갈색 포장지가 왤케 입맛을 떨어트리지? 란 첫인상과
비주얼이 짜파게티같은 색상이 나오는건가? 란 의문과
차갑게도 뜨겁게도 먹을수 있다니 제조사 연구원들이 어느쪽 맛을 대중에게 어필해야할지 몰라 둘다 가시죠~라고 애매한 노선을 탄것 같았다.
b2c 그것도 식품이면 특히 타겟고객과 목표하는 맛, 반응을 정확히 하고 마케팅을 해야하는데 이건 대체 가다가 어디로 길을 잃은걸까 싶은?

검색 결과 뜨겁게 먹으면 매운맛이 덜하다고 했지만
비빔면 최애러버로서 맵찔이어도 뜨겁게 먹는 비빔면을 1도 생각할 수 없어
그런 신성모독은 이행할수 없었다
비빔면은 차갑게 먹어야지!

끓이던대로 면에 후레이크를 넣고 면을 익힌다.
영어가 병행표기되어있네

건더기가 다른 라면보다 좀더 많은편이라 야채파는 좋다

찬물에 잘 헹구고 전분기를 뺀 후 비빔소스 뿌리기
포장지 색도 왜 코피색... 팔도 연구원분들은 대체 의도한바가 뭐였을까

비비고 나면 이런 색. 후추가루가 정!말!! 많이 보인다.
비빔장 베이스가 후추말고 뭐일까?싶음...면에 색이 진하게 붙는 게 아니기 때문.
짜파게티나 비빔면같이 색이 확! 맛깔스럽게 입혀지지는 않는다
그치맛 후추매운맛이 콱!! 하고 향을 내뿜는다
간장만능장에 마리네이드한 반숙란으로 위를 먼저 보호해 보았다

면에 입혀진 후추가루 봐.
면이 굵어서 씹는맛이 꽤 있었고, 생각보다 엄!청!  매웠다.
생긴거와 다르게 좀더 매워서 예상외로 헥헥댄 느낌

다 먹어도 소스가 이렇게 좀 안예쁘게? 남는 느낌이었고
너무 매워서 먹다 고생했는데
다 먹고나서 몇시간 지난 지금 왜 자꾸 다시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중평떡볶이처럼 후추 잔뜩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긴하는데...!
진짜.... 왠지 모르게 중독성이 강하다.
그 애매한 갈색포장지는 후추를 뜻한거겠지 싶은데
매워서 고생한거 까먹으니 착착 달라붙는 감칠맛이 자꾸 생각나네?
좀 위험하다

결론 : 응 맛있었다. 다시 한번정도는 사먹을듯.
다음엔 제목에 별표표시 추가할까봐.

오늘의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