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지나갈때마다 맛이 너무 궁금했던 승도리네 곱도리탕
좀 사기스멜이 나 보이는ㅋㅋㅋ 배달전문집 간판같은 쌈마이 간판st....
메뉴는 맛있어 보이는데 저 간판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어서 못 들어가본 몇년
드디어 한번 도전해봤다
이 간판만 바꿔도 진짜ㅠㅠ 훨 나을거같은데!

기본 곱도리탕 2인분부터 시작. 라면사리 추가하고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다
끓이면서 점점 꾸덕해지고 더 짭쪼름해지는 맛.
맛에서 뭔가 들깨가루향 같은것도 나는 느낌?이라 친숙한데
곱창 곱과 기름에서 나오는 풍미가 닭만으로는 좀 가벼울 수 있는 맛에
기가 막히게 묵직함과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며 끓일수록 맛이 변한다

맨첨엔 깔끔하고 가벼운 국물이다가

끓일수록 라면에서 나오는 전분으로 걸쭉해짐 + 대창 곱 기름 녹아나옴

사이드 반찬은 볼거없다 이거에 신경 쓸 새 없고 손도 안 간다.
저 마카로니샐러드... 저렇게 맛없어 보이는거 첨 😂
파슬리 포함 보이는 재료 딱 세개!
메인요리에 감칠맛이 짝짝 붙는지라 이런건 왜 만들었지? 싶으나
소주한잔 하는 사람들 심심풀이로 생각없이 집어먹는 용도인듯.
요리랑 반찬들에 다 의미가 있을텐데 하고 조화를 생각해 보는 나에겐 좀 새롭다
여튼 여긴 한입이라도 더 본음식에 집중하게 됨!

완성작 곱도리탕.
재료는 다 건져먹고 가라앉아서 잘 안보이지만
걸쭉해진 국물과 위에 뜬 기름들.... 그리고 졸아서 매우 짭짭해진 맛
진짜 간만에 자극적이고 또오고 싶은 맛 찾아서 행복

볶음밥 한개 닥닥 긁어먹은 🤣
정신놓고 먹은 집
담에 또 갈것!
오늘의 기록 끝